김선교 양평군수(사진 오른쪽)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배추속을 넣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일 청운면사무소 광장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햇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생단체 회원 60여명이 참가, 김장 2000포기를 담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청운면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배한 배추 2000포기를 김장담그기 재료로 쾌척했다.
또 청운면 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적십자회,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210여만원을 김장재료를 마련하는데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긴 김장은 관내 독거노인 150세대에 고루게 전달됐다.
한편 청운면 부녀회는 이날 바자회 수익금 중 200만원으로 이불을 구입, 관내 저소득가정 2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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