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이2.5~3.5%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리아 연방대학의 조제 루이스 오레이로 교수는 “다이내믹한 변화 요인이 나타나지 않는 한 성장률이 한동안 2.5~3%대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산업의 생산성 저하, 유럽 위기 지속,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 둔화 등이 브라질 경제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한 후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11년엔 2.7% 성장에 그쳤다.
브라질 재무부는 올해 성장률을 2%로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6%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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