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달 31일 개봉한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2-4일 전국 707개 상영관에서 103만285명(매출액 점유율 48.7%)을 동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수 129만447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1위를 달리던‘007 스카이폴’은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69만4359명을 기록했다.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가 404개 관에서 27만2736명(13.1%)을 동원,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누적관객수는 1천141만8849명이다.
류승범 주연의 ‘용의자X’는 316개 관에서 10만8248명(5.3%)을 모아 4위다. 누적관객수는 146만2108명.
지난달 31일 개봉한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는 238개 관에서 5만6647명(2.7%)을 동원해 5위로 진입했다.
정재영·박시후 주연의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지만, 유료시사회로 214개 관에서 4만9천809명(2.6%)을 모아 6위에 올랐다.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만1287명, 1.0%), ‘복숭아나무’(1만3980명, 0.7%), ‘파괴자들’(8340명, 0.4%)이 10위 안에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