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감사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의 공직기강 관리방안’를 골자로 한 외부강사 특강과 양사의 감사 운영 방안 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사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 양사는 △방만경영 예방 △내부통제 강화 △경영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각사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감사실이 전략적 경영파트너로서 사고예방 및 부패방지, 각종 경영리스크 관리, 경영 컨설팅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남동우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개회사에서 “감사실적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현재, 상호간에 감사정보를 보다 더 활발히 교류해야 할 것”이라면서 “상호간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서부발전의 한 관계자도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체 감사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사는 '수의계약 심의절차를 개선으로 계약투명성 확보', '거래가 있는 외부고객과 실시간 대면 면담을 통한 부당한 업무처리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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