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김명수(민주통합당) 의장은 최근 서울에 사는 만 6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재 삶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56.5%가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 중 월 소득 100만원 이하는 74.1%, 월세 사는 노인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월 소득 200만원 이상인 노인의 52.9%, 자가 주택을 소유 노인의 50.7%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