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세계백화점이 전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수능 기념 선물로 정장·구두(34%)를 가장 선호했다.
이와 함께 책(27%), 노트북(12%), 가방(14%) 등 대학 진학과 관련된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남학생들은 노트북·태블릿PC(31%), 스마트폰(13%) 등 최신 IT제품이나 현금(25%), 캐주얼 의류·신발(19%) 등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다양한 수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오는 1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브랜드별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갭, 테이트, 애스크, 썰스데이아일랜드, FRJ 등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10~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본점은 같은 기간 '남성 캐주얼 수능 대박 페스티벌'을 연다.
이외에 인천점, 센텀시티점, 마산점에서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영캐주얼 브랜드를 5만~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팀장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고비 중 하나인 수능이 끝난 만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며 "특히 11월부터 수험생들의 매출도 급증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한데 모은 맞춤 상품전도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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