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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의성공장 전경. [사진제공 = 화성산업] |
RPS는 일정규모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한 제도다.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건물·공장 옥상이나 일반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한전 발전 자회사 등 13개사)에게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화성산업은 앞으로 연면적 13만㎡ 규모 의성 PC 및 철구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발전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설치용량은 300㎾, 연간 발전량은 약 40만kwH규모다. 내년 1분기 이전에 설치 및 검사를 완료하고 상용발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70여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약 19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다.
강병락 화성산업 기전팀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사업분야의 사업참여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 의성공장은 1994년 12월에 설립돼 철구(1만5000t)와 PC를 생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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