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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0주년 노을 "깊어진 우리 음악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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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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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소속사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노을의 음악도 변했다. 더욱 깊어졌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깬 이들의 음악이 깊어진 건 당연할 지도 모른다. 6일 앨범 '타임 포 러브4' 발매 쇼케이스를 가진 노을은 깊어진 화음으로 팬심을 사로 잡을 준비를 마쳤다. 총 13곡이 들어가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솔로곡을 통해 개성을 합창곡을 통해 화음을 구현해냈다. 음원형 가수의 진가를 발휘한 셈이다. 다음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노을의 일문 일답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어떤가?

9주년이나 10주년이 차이가 없다. 정규 앨범은 오랜만이라 설레임이 크다. 사실 10주년 이지만, 30년 40년 활동한 선배님들에 비하면 미천하다.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선공개곡 '여인아'가 빌보드 코리아 핫 100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을의 음원은 이제 팬들이 믿고 듣는 것 같다. 인기비결이 뭔가?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다시 노을로 보이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앨범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이번 앨범도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을 팬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이번 앨범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가 있는가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10년동안 활동하면서 감성보컬그룹이란 이름이 부담스운 것도 있다. 그런 것 때문인지 솔로곡을 통해 멤버들이 개성을 살려내려고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조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멤버 개별의 개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보사노바, 재즈, 뮤지컬,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솔직히 '청혼'이란 노래는 감성보컬그룹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굉장히 강한 흑인음악이다. 그래도 감성보컬이란 별명은 영광이다.

▲ 10년 동안 함께 하면서 위기였던 점은 극복한 것은?

위기를 위기라 인식하지 않았다. 1집과 2집이 연이어 실패해 다음 앨범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 위기는 지나고 보면 우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음악에 매달린 게 오늘날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음악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 데뷔 한지 10년이 됐다. 음악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나?

변화된 점은 데뷔 초에 비해 우리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작곡가에게 우리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더불어 10년이 지나니 음악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 올해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이다. 어떤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가?

12월22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은 '엑스 다이어리'다. 연말이고 10주년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망가진 모습을 보여야 팬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기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노래는 멋있고 맛있게 부르겠다. 정확한 장소는 오후 7시 구 88체육관이다. 티켓 오픈은 15일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노을은 8일 엠넷 '엠카운트 다운'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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