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교 밖 현장 체험의 즐거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구과학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을 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망치들고 망원경 메고 대한민국 방방곡곡 지질·천문탐사의 줄임말인 『망망대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1박2일간 지질·화석·천문 등 지구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인솔자는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연구 경험이 풍부한 한국지구과학회의 회원인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답사지역 및 운영회수 등의 확대를 고려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망망대지는 한반도 지질역사와, 전통, 자연이 살아있는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11월 중 총 2회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약 3~5억년 전 바다에서 쌓인 퇴적암, 당시 생명의 흔적인 화석, 석회동굴, 돌리네와 같은 석회암 용식 지형을 직접 탐사하고, 밤에는 천체망원경 실습을 통해 미지의 우주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과천과학관 이승배 연구사는 “중학시절 야외 체험이 나를 지질학으로 이끌었듯이 망망대지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을 내려놓고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돌(암석) 뿐만 아니라 자연에 순수한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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