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7% “나는 캠퍼스푸어”… "취업해도 경제독립 어두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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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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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학생 5명 중 3명은 스스로를 등록금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캠퍼스푸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대학생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는 캠퍼스푸어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 대학생의 5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라는 응답은 불과 18.4%로 ‘잘 모르겠다(25.0%)’는 응답보다도 현저히 적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48.3%)에 비해 남학생(64.3%)’의 응답률이 높았다.

실제로 응답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본인의 대학 입학 이후 본인 또는 본인 가정에 이로 인한 빚이 늘었다고 답했다(51.9%). 또 과도한 학비로 인해 경제적인 불편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83.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대학생들은 졸업 이후 취업에 성공해도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취업 이후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것인가’라는 알바몬의 질문에 무려 59.5%가 ‘생활비, 주거비 등 일정부분은 여전히 부모님께 의존하게 될 것’이라 답했다.

‘취업 이후에는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독립할 것’이란 응답은 이의 절반 수준인 31.9%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응답이지만 ‘독립은 물론 부모님의 경제를 지원할 것(8.6%)’이란 응답도 있었다.

취업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의존할 것이란 응답은 남학생(54.0%)에 비해 여학생(65.5%)에게서 약 12%P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스스로 ‘캠퍼스푸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에 비해 약 20%P가 더 높은 61.6%가 ‘의존하게 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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