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8시 11분 코레일 소속 20호 열차가 서울메트로 운영구간인 종로5가역에서 차량 고장으로 갑자기 멈췄다. 이로 인해 서울~청량리역 상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는 34분만인 오전 8시 45분 다른 열차로 고장 열차를 밀어 신설동역에 위치한 비상선로(유치선)로 옮겨서 열차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전동차를 이용하던 수천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멈춰선 전동차가 자력으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다른 전동차에 연결해 유치선에 옮겨 비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의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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