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지난해 1월 출범한 인재육성장학재단과 쌍벽을 이루는 안양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서, 2년여 준비 끝에 설립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시 교육정책의 싱크 탱크 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에 산재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자원을 교육인프라로 개발·구축해 학교 현장에도 제공하게 된다.
서우석 경인교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의·인성은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대부분 체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면서, “직장체험·모의재판 등과 같은 체험형 교육자원은 학교보다는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시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미래인재교육센터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교육과제를 실천할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센터를 통해 안양만의 교육브랜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연간 300억원을 상회하는 교육지원재정과 주요 교육사업을 평가·컨설팅 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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