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의회, 中 제남시 인민대표회의 방문단 접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의회(의장 노영관)은 7일,중국 제남시 인민대표회의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화성행궁과 소각장 음식물처리장을 함께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의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 등의 수거 운송 처리과정, 하수 및 오수의 처리방식의 실태를 알아보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조례 추진배경, 관련법규 집행상황 등 수 도시관리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

노영관 의장은 “수원시와 제남시는 19년간 자매결연으로 돈독한 우의를 맺어 왔고, 작년 9월에는 제남시 대표회의와 수원시의회 간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며 “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뿐만 아니라 상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8일에는 수원의 하수처리실태와 입법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을 돌아보고,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