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지난 6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7일 숭의여자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재학생 또는 교직원, 교직원 자녀 대상의 영어연수과정 운영 ▲원어민 교사, 시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외국학교와 국제교류 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 동두천외고 학생 30명, 교사 10명은 일본 아오모리 고등학교 학생, 교사와 함께 파주캠프에서 1주일 동안 연수를 받는다.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은 “파주캠프는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집되어 여성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우수한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인재가 되는데 밑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외고 김윤수 교장은 “파주영어마을의 많은 협력과 지원이 동두천외고의 인재 양성으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숭의여자대학 안재신 총장은 “1회성 체결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 기관이 함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개교 108주년을 맞이하여 재학생이 일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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