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잔디 사계절용으로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7 1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내년 3월부터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잔디 경기장을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984년 난지형 잔디(한국 잔디)로 조성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잔디 경기장을 이달 말까지 한지형 잔디(서양 잔디)로 바꾼다고 7일 발표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기존 잔디는 잎이 거칠어 선수들이 다칠 우려가 있어 경기 전술을 펴는 데에 지장이 컸다.

이에 사업소는 축구계의 의견 등을 수렴해 28년만에 잎이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서양 잔디로 바꾸게 됐다.

사업소는 이번 잔디 교체를 계기로 프로축구단 유치활동을 펴는 한편 아마추어 결승전 등 대규모 축구 경기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소는 철거된 주경기장 내의 잔디(5770㎡)와 토사(3300㎥)를 재활용해 체육공원 유휴공지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장 잔디 교체와 경기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시설관리사업소(02-2240-8858)로 문의하면 된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잔디 교체 과정 [사진 = 서울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