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가수 비 선배의 아성을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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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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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화제를 일으킨 노지훈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의 클럽에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노지훈이 "가수 비를 뛰어넘겠다"고 선언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 인근 한 클럽에서는 노지훈의 첫 번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화제를 뿌렸던 노지훈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를 사로 잡았고 결국 연습생으로 들어가 가수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홍승성 대표는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은데, MBC '위대한 탄생'에서 노지훈을 봤을 때 가수 비의 데뷔 모습이 생각났다. 그의 절심함과 잠재능력이 마음을 사로 잡았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굉장히 많은 연습을 했다. 지금도 성장단계인 노지훈은 가까운 미래에 가수 비를 뛰어넘을 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노지훈 역시 소속사에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다. 노지훈이 가수를 꿈꿀 당시 롤모델이 바로 가수 비였다. 이제 데뷔한 그는 가수 비를 뛰어 넘는 솔로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지훈은 "가수를 꿈꿨던 시절 가수 비 선배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스타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 가수가 됐으니 비 선배를 뛰어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노력하면 언제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내내 당찬 모습을 보인 노지훈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을 믿는 것이다.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던 시절 노지훈은 절실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고 결국 소속사에 들어갔다. 죽도록 노력한 그는 이제 월드스타를 꿈꾸고 있었다.

노지훈은 "진부하지만, 월드 스타가 되고 싶다. 노력하면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제가 비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처럼 저를 보고 후배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노지훈은 타이틀 곡 '벌 받나 봐'와 어셔의 '나이스 애드 슬로우'를 강한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노지훈은 8일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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