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1층 로비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반 고흐 in 파리’전의 개막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해 “어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처음 서로 합의를 이룬점이 정치개혁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정치개혁이 있어야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제 이야기에 문 후보께서 공감했고 연장선상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을 먼저 합의를 이루자 그것 바탕하에서 모든 다른 논의들이 이뤄지지 않겠냐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국민선언에 담길 논의들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이룩할 개혁의 모습들을 연대의 방향에 대해 담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동의를 해주면 다른 논의가 진전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안 후보는 “안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신당창당이 필요 한다거나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만들자는 주장이 계속나온다”는 질문에 “저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면서 “모든 방법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야당 단일화 회동을 두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고 평가할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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