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총리는 이날 서한을 통해 “독일과 미국, 그리고 대서양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회의와 대화의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미국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했고, 앞으로도 외교와 경제 문제 등 양국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함께 할 일이 많다. 세계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유럽연합(EU)과 미국간에 원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개방되고 통합된 미국을 위한 분명한 선택”이라며 “프랑스와 미국의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강화돼 양국의 경제성장과 실업률을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를 비롯해 헤르만 반롬푀이 EU상임의장,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도 일제히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축하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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