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하게 진행된 뇌졸중 예방주간은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 이해, 위험요인과 관리, 치료와 예방 등의 정보를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도록 전달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되는 건강강좌 첫 날은 뇌졸중을 이해할 수 있는 '뇌경색이란 무엇인가?(신경과 백원기 과장)', '뇌출혈이란 무엇인가?(신경외과 이준호 과장)'를 주제로 다룬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뇌졸중의 위험요인과 관리(신경외과 이응재 과장)', '뇌졸중과 수술치료(신경외과 하동원 과장)'을 건강강좌 마지막 날인 16일은 '중풍, 한방으로 치료하기(한방과 양명삼 과장)', '뇌졸중을 극복하는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장용원 과장)' 강좌가 이어진다.
각 강의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참가자들이 뇌졸중과 궁금한 점을 전문의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의와 강의 사이에는 운동치료사와 함께 하는 ‘뇌졸중 예방체조’를 구성해 평소에 하면 좋은 뇌졸중 운동도 알려준다.
또 예방주간인 12일부터 16일까지 녹색병원 1층 로비에 별도의 ‘무료 건강상담’ 부스가 차려진다.
상담부스에는 전문 간호사가 직접 뇌졸중 위험도, 동맥경화도 등을 측정하고 체지방을 분석해 방문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건강상담’을 병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위험 질환이다.
뇌졸중은 발병 뒤에 반신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아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최근 3, 4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져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녹색병원은 뇌졸중 예방주간에 열리는 강좌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뇌졸중을 정밀하게 검사(부분 MRI + 뇌혈류 검사 + 심전도 검사)할 수 있는 검진할인권도 제공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 녹색병원 기획조정실 홍보팀 (02-490~2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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