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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86.6% "대인관계가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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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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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은 사회초년생으로서 ‘대인관계 구축’, ‘환경 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입사 2년 미만의 신입 직장인 2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6.6%가 입사 후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어려움을 겪은 상황(복수응답)은 60.8%가 ‘상사나 동료와 대인관계를 맺는 것’을 꼽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50.7%, ‘업무가 버겁거나 적성에 맞지 않는 것’ 38.8%, ‘퇴근할 때 눈치 봐야 하는 것’ 37.9%, ‘술 권유나 회식자리에 참석하는 것’ 34.8%, ‘신입사원다운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항상 유지하는 것’ 28.6%, ‘실수나 잘못을 질책 받는 것’ 27.3%, ‘잔심부름을 도맡는 것’ 18.5%, ‘출퇴근 등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 15.0% 등이 있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겪은 어려움이 본인에게 미친 영향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52.8%로 약간 앞섰다. ‘퇴사를 고려하게 됐다’, ‘사회 생활에 자신감을 잃었다’, ‘스트레스로 질병이 생겼다’,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됐다’ 등의 부정적 의견이 있었으며 긍정적 반응은 ‘행동하는데 눈치가 늘었다’, ‘생각이나 행동이 어른스러워졌다’, ‘더 잘하려는 의욕이 생겼다’, ‘많이 배워서 업무 능력이 향상됐다’ 등이 있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겪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4.8%는 ‘주변에 해결책을 상담했다’고 말했다. ‘꾹 참고 버텼다’ 27.3%, ‘혼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26.4%, ‘퇴사했다’는 응답도 7.9%였으며 ‘잘하기를 포기하고 대충대충 했다’는 2.6%였다.

고민상담대상은 30.4%가 ‘친구’를 꼽았다. ‘직장동료’ 22.8%, ‘부모님’ 21.5%, ‘직장상사’ 17.7%, ‘연인’ 5.1% ‘인터넷’ 2.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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