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주중국> 월간 이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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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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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조윤선 기자

◆ 댜오위다오 분쟁에 日 경제 ‘흔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분쟁 중이던 중국과 일본이 대치 속에서도 국면 전환을 위한 대화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 사장은 최근 영유권 갈등 타결을 위한 양국 간 대화를 모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뤄 사장은 스기야마 신스케(衫山晉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차관급 혐의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 시기와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11월8일, 18차 당대회 개최
오는 11월8일 중국의 권력교체가 시작된다. 중국 공산당은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당대회 일정을 11월 8일로 확정했다. 이날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후진타오(호금도) 총서기가 물러나고 시진핑(습근평) 국가 부주석이 새로운 총서기로 선출된다. 마오쩌둥(모택동) 덩샤오핑(등소평) 장쩌민(강택민) 후진타오에 이은 ‘5세대 리더’의 등장이라고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국경절 기간 방한 관광객 역대 최다
방한 중국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국경절 기간 중 방한한 중국관광객은 약 12만5000명으로 전년 국경절 대비 50% 가까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중추·국경절 특수를 맞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별 방한한 중국인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별 방한중국인이 9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붉은 수수밭’ 중국 소설가 모옌, 노벨 문학상 수상


중국 소설가 모예(莫言)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월 11일 (한국시각) 2012년 노벨문학상에 모옌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림원은 ‘환상적인(hallucinatory) 사실주의를 민간 구전과 역사, 동시대와 함께 융합시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국 언론은 한림원이 모옌의 이름을 발표하자 수상 소식을 크게 보도하며 환호했다. 모옌은 800만 크로네(약 13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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