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지경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기관투자자, 사모펀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올림푸스 캐피탈 등 홍콩·광저우 소재 재무적 투자자가 150여명이 자리해 관심을 보였다.
중화권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지난 9월 현재 27억7000만 달러(신고기준)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특히 홍콩은 한국 누적투자 10위(62억 달러)를 기록, 중국권 자본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 국내 투자기관의 유망프로젝트 및 중견기업의 투자유치계획을 소개하며, 홍콩 유력 투자가들과의 투자협력기회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및 아사나가 1억 달러 이상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강점인 우수한 산업경쟁력과 홍콩의 강점인 금융·서비스 경쟁력이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투자협력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양호한 재정건전성,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 등으로 안전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대표단은 홍콩의 상무경제발전부, 홍콩투자청 등 홍콩정부기관을 방문, 면담을 통해 한-홍콩간 투자활성화 및 경제·통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중화권과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정례적 네트워크가 마련됐다"며 "중화자본의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중국 본토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에 대한 유치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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