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재정위기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2012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안달루시안 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교수는 최근 유럽 국가들이 처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가꾸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이클 비그니얼 벨기에 질병장애보험 및 형형선 교수가 양국의 건강보험 재원조달 및 비용절감 방안,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정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건강보험의 절대적 과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논의와 토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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