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37포인트(0.71%) 떨어진 1923.8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3.42포인트(0.66%) 하락한 515.03이다.
전일 실시된 미국 선거가 대통령과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한 대결 구도로 마감되면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는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2%대 이상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2.95포인트(2.36%) 떨어진 1만2932.7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30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9월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S&P500 지수는 33.86포인트(2.37%) 내린 1394.52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4.64포인트(2.48%) 하락한 2937.29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오바마 정부의 통화 완화 정책 및 추가 경기 부양책 등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오바마의 재집권으로 초저금리 기조와 통화완화적 정책은 앞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추가적인 해결책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연말까지 소비 심리 가 회복되며 기업들의 이익 개선 역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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