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밥풀떼기’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린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가 ‘희망 레시피’를 선보인다. 그의 음식사랑은, 패스트푸드가 아니다. 세상의 어려운 사람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손맛의 사랑이 레시피라고 강조한다. 장애인 전문 목회자로도 널리 알려진 저자는 책머리에서 “식사를 했는지, 혹시 연탄불이 꺼지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허리 숙여 연탄 구멍을 잘 맞추는 사람이고 싶다. 그래도 세상이 살 만하다고 외치고 싶다”고 말한다.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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