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80년대, 일자눈썹 붙이고 방망이 들고 ‘음메 기살어!’를 외치던 순악질 여사 김미화. '국민 개그우먼'으로 등극하며 전국민을 웃게 만들었지만 '시사하는 여자'로 변신하면서 희극인에서 비극인이 되었다. KBS 블랙리스트 사건을 시작으로 '투사'라는 이미지까지 씌어졌다. 그동안 벌인 소송 당시의 심경과 다시 시사프로 진행자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 늘 힘이 되어 주는 남편과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재치있는 입담처럼 풀어냈다. 책 제목 '웃기고 자빠졌네'는 김미화가 자신의 묘비명에 새기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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