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는 지난 7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도 전일 대비 7.73%(150원)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홀딩스 주가가 2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9월 말 법정관리 신청 직전 4000원을 웃돌았으나, 이후 폭락을 거듭하며 지난달 22일에 1500원까지 떨어졌었다.
웅진홀딩스가 오르는 것은 웅진코웨이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돼 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8일 오전 웅진홀딩스와 채권단, 미래에셋PEF 관계자를 참석시켜 비공개 심문을 갖고, 매각 관련 입장을 최종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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