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8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광공업생산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서비스생산은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됐고, 내수도 민간소비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되는 등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노동시장은 취업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으나 상당 부분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금융시장은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 등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주가는 하락했고,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경제는 유로존 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선진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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