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차전국대표대회> 당대회 개막, 시진핑 지도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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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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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시진핑(習近平)을 필두로 한 중국의 제5세대 지도부가 등장하게 될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8일 오전 9시(중국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당 대회에는 전국 8260만명의 당원 가운데 뽑힌 2268명의 대표와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등의 원로가 중심이 된 특별초청대표 등 총 2325명이 참석, 18기 중앙위원 200여명과 중앙후보위원 160여명을 선출한다.

새로 선출된 중앙위원과 후보위원 360여명은 당 대회 폐막 다음날인 15일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를 열어 정치국위원과 정치국 상무위원 등을 선임하고 시진핑을 중국 최고 권력자인 총서기에 선출한다. 선임절차는 중앙위원 후보자들의 득표수 중 가장 적은 후보자부터 도태시키는 차액선거로 진행된다.

정치국 위원(상무위원)은 형식적으로는 18기 1중전회에서 선출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당 대회 기간에 의견조율이 마무리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번 당 대회를 통해 중국의 제5세대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10년 만의 권력교체를 이루게 된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이날 개막일 공작보고를 통해 과학적 발전관의 사상적 기반과 성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 개혁개방 심화, 경제.사회.민생 발전, 전면적 소강사회 발전을 위한 토대 건설, 당내 민주화 진전 등 집권 10년의 ‘공과’를 나열하고 차기 지도부가 나아갈 주요 정책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후 주석은 개혁개방의 지속적 추진, 부패척결, 정치개혁, 민생개선 등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까지 1인당 소득을 20210년의 배로 늘려야 한다면서 경제구조 및 발전방식 전환, 내수 부양 등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집정이념인 과학발전관을 수차례 강조하며 과학발전관이 당장(黨章)의 지도이념에 포함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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