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친화도시 1주년 기념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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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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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7일 여성친화도시 1주년 기념 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한국여성연구소 박기남 연구원 발표가 있었으며, 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여성전문가 4명의 지정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추진과제 점검, 특색사업 및 발전방향 제안 등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가족여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남·여성 모두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성평등 조례 제정, 성인지 통계집 발간,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직자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지난달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 시가 중심이 돼 여성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도시,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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