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났다, 금융권 “수험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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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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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앞으로 한 두달 간은 수험생들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만큼, 금융권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마련, 이들을 유인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는 처음 거래한 곳에서 꾸준히 거래를 이어가기 때문에 ‘미래고객’을 확보하기에는 지금이 적기다”며 “타깃도 확실해 수험생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하기에도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KB국민첫재테크적금‘은 예비 대학생들이 첫 목돈을 마련하기 쉽도록 출시한 월복리 적금이다. 월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이율(3년제)은 연 4.3%지만, 월 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연 4.5%까지 오른다. 여기에 우대이율 0.5%까지 적용 가능하다.

국민은행의 대학 캠퍼스 인근 영업점인 락스타(樂star) 전용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만 18∼28세를 대상으로 한 요구불 통장 ‘KB락스타통장’은 100만원 이하 소액계좌에 대해서도 연 4%의 금리를 지급한다. 계좌번호 셀프 디자인, 수수료 면제 혜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신세대통장’은 최고 연 4.1%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예비대학생 특화상품이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이 통장으로 지정하고 전월 1회 이상 승인 실적이 있으면 된다. 월 10회의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출식 통장인 ‘신한 S20통장’은 평잔 2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3.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전자금융수수료, 마감 후 ATM 인출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혜택도 담겼다. 통장 겉표지에 특별한 이미지나 학교 로고를 넣어 톡톡 튀는 20대들이 자신만의 돋보이는 통장을 제작할 수도 있다.

그동안 수능시험 뒷바라지에 지친 수험생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파티를 준비한 곳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슈퍼스타 K4에 수험생을 초대한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수험생 가족을 위한 애프터 수능 힐링파티'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리트윗한 경우, 각각 25명 씩을 추첨해 슈퍼스타 K4 파이널 생방송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각각 100명씩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대구은행은 대학수학능력고사장에 직접 방문, 수험생들의 사기를 복돋는 등 ‘면대면’마케팅을 펼쳤다. DGB동행봉사단과 대학생홍보대사는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륜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 핫팩’을 전달했다.

또 자녀가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커피와 녹차도 제공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 이상을 발휘해 무사히 시험을 치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응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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