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8일 공시한 2012회계연도(FY2012)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은 3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다.
총자산은 72조4000억원, 수입보험료는 6조38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 14.9% 늘었다.
이 밖에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위험 기준 자기자본(RBC)비율 역시 248.2%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223.5% 보다 24.7%포인트 뛰었다.
조재훈 한화생명 IR파트장은 “작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여파로 자산운용 수익이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증가와 신상품 출시, 영업효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 채용과 신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