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씨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용인시 자신의 원룸과 태권도장 지하 주차장, 피해자의 집 근처 공터에서 태권도장에 다니는 제자 A(13·여)양을 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성 충동을 해결하려고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허씨의 범행은 A양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부모가 지난 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A양 부모가 지난달 말 체육관을 찾아와 항의하자 체육관을 그만두고 달아났다가 지난 5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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