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91포인트(0.05%) 내린 1913.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11포인트(0.02%) 떨어진 518.93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증시도 재정절벽 이슈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21.47포인트(0.94%) 떨어진 1만2811.32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02포인트(1.22%) 내린 1377.51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41.70포인트(1.42%) 하락한 2895.58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된지 불과 하루 만에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동시에 120일선을 하향 이탈한 가운데,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도 미국과 한국 증시가 비슷한 시기에 120일선을 하향 이탈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일단 국내 주식시장에 빨간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
다만 재정절벽 논란이 국내 증시 폭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증권 임종필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미국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4분기 이후 경기순환적 경기회복 사이클을 더 반영하고 있다"며 "재정절벽 이슈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 확대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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