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대상 (사진:MBC)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학가요제 대상은 신문수에게 돌아갔다.
8일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제36회 '대학가요제'에서 대학생들의 고충을 담아낸 작사·작곡한 곡인 '넥타이'로 참가한 광운대 신문수(24)가 차지했다. 이날 500만원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올랐던 신문수는 노련한 무대매너와 노래로 심사위원 이은미에게 "아마추어답지 않게 그루브가 살아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신문수는 "정말 꿈 같다. 더 잘하는 팀도 많은데 내가 받아 미안한 마음도 든다. 또 상을 타면 수상소감을 해달라고 했던 분들이 많다"며 지인들 이름을 차례대로 호명했다.
한편, 금상은 '아리랑-그녀의 노래' 서울대 최민지, 은상은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 계명대 파싸, 동상은 '가지마오' 수원여대 허지영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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