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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북삼성병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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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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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임직원, 고객, 농민조합원들의 의료복지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는 뜻에서 오는 12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에 기관명의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새농협 출범을 맞아 지난 4월 강북삼성병원과 협약을 맺고 ‘명의에게 듣는다’라는 의학정보 특별프로그램을 제작,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해왔다.

프로그램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공황장애불안, 우울증 등 정신의학과(신영철 교수), 성인병, 만성피로감 등 가정의학과(신호철 원장), 척추질환, 근골격계 등 재활의학과(이용택 교수)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여성 유방암, 갑상선암 예방법, 뇌졸중 예방법 등 현대인들이 흔하게 노출될 수 있는 22개의 질병증상 및 예방법강의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임직원은 물론 고객, 농업인,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농협은 강북삼성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홍보상무는 “의학정보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농업인, 고객, 직장인 등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중순에 종료한다. 농협은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CD로 만들어 전국지역농협에 배포할 계획이다. 총회 등 각종회의 시 방영함으로써 의료혜택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벽지농촌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각종 건강상식을 전달한다는 방침에서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및 자생한방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과 함께 5만여명에게 무료의료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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