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도사 나선 현대車…'인사이드 코리아' 발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도서 ‘인사이드 코리아(Inside Korea: Discovering the People and Culture)’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이드 코리아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과 한국 관련 영문도서 전문출판사인 한림출판사의 공동 기획으로 제작됐다.

이 책은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8개의 카테고리와 2개의 특집기고문으로 구성됐다.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와 전통문화 △과학기술과 산업 등 8개 분야와 △남북관계의 이해 △동서양 문화 비교 등 한국의 특수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 세계 각지에 파견된 현대차그룹 해외주재원을 대상으로 외국인에게 흔히 받는 질문들을 취합해 해당 분야 전문 교수진의 집필로 완성했다.

좌우 면에는 한글과 영문을 병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책을 임직원과 해외주재원에게 배포하고 국내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평소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 고민이었던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