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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훼손된 책 건강 진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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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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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공공·대학·전문도서관 등의 훼손된 귀중자료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책건강 진단행사를 오는 13~15일 도서관 자료보존실에서 개최한다.

훼손된 자료를 직접 행사장에 가져와 자료의 보존상태 진단·처방·보존처리를 받을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훼손자료 보존상태 측정 및 진단 ▲훼손 유형별 처방 ▲책 보존상태 진단서 발급 ▲보존처리(소독, 탈산) 등을 하며, 비도서 자료에 대해서는 음반 세척처리, 비디오테이프 되감기 및 세척처리, CD·DVD 자료 표면 연마 등 과학적 보존처리 방법도 선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0년 국제도서관연맹 보존·복원(IFLA PAC) 한국센터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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