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시각장애 아동들과 미래에셋증권 사내 봉사단원들이 '시각장애청소년 체험학습'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사내 봉사단체인 '감사하는 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시각장애 청소년 체험학습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외부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외부의 도움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활동을 위해 체결한 '러브 블라인드'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청소년들은 미래에셋증권 자원봉사자들과 일대일로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 및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 이광섭 상근감사위원은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체험학습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들이 장애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먼저 나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및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 연말까지 150여권의 점자동화책 발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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