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CPI 상승폭이 1.7%로 2010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는 국내외 금융회사의 평균 예측치이자 9월 상승률인 1.9%를 밑도는 수치로 돼지고기 하락 및 채소가격 안정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운용도 탄력을 받게 됐다. 중국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1.8%를 기록, 1%대에 진입한 뒤 8월에 소폭상승한 2.0%, 9월 다시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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