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중국-베트남 진출로 한식 세계화 선봉

아주경제 전운 기자=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티앤제우스는 아시아 최대 외식기업인 ‘채스우드 그룹’과 중국 광저우, 상해, 북경과 베트남으로의 브랜드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저 계약식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스우드 그룹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4개국의 프랜차이저 계약을 불고기브라더스와 체결한지 1년 만에 말레이시아에 총 3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이번 중국과 베트남 프랜차이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고기브라더스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티앤제우스는 이번 중국과 베트남 진출 프랜차이저 계약을 통해 중국 화남 지방 최대 무역 도시인 ‘광저우(廣州)’와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上海)’, 중국의 수도인 ‘북경(北京)’, 그리고 베트남 내의 불고기브라더스 등 외식 브랜드에 대한 운영 권한을 제공하면서 매장을 계약할 때마다 미화 6만 달러외 매출의 4.71%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번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통해 최근 이티앤제우스가 프랜차이저 계약을 체결한 해외 국가는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3개국에서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 하고 내년에는 8개국에서 총 25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국내에서는 현재 38개의 매장을 100% 직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브랜드 라이선스 프랜차이저 계약을 통해 효과적인 해외진출과 브랜드 고급화를 동시에 만들어가는 등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