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튜립 정물' 경매서 451억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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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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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피카소의 정물화 작품 중 하나인 ‘튜립정물(Nature morte aux tulipes)’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4150만달러(약 451억원)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튜립정물은 1932년에 피카소가 그린 그림으로 그의 두번째 연인 마리-테레즈 월터의 두상과 꽃, 과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3500~50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마리-테레즈를 소재로 한 피카소의 다른 그림 ‘창가의 여인(Femme a la fenetre)’은 1720만달러에 팔렸다.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피카소의 작품 이외에도 인상파 및 현대 화가들의 그림이 경매에 부쳐졌다.

AFP통신은 그러나 이날 열린 소더비 경매에 부쳐진 전체 경매 작품 중 30% 가량은 팔리지 않아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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