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보육원 낡은 건물 새롭게 변신

- 환경 개선 프로젝트 '사랑의 트랜스포머' 캠페인 진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옥션은 지난 10일 대전 성우보육원에서 '사랑의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트랜스포머는 노루페인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정기봉사단체 옥션나눔패밀리가 참여해 주변 낡은 건물을 다양한 색상과 벽화로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상미씨는 "하루 종일 벽면에 그림 그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면서도 "오늘 봉사는 뛰어난 재능이 아니어도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린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짓게 해줄 수 있는 큰 기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경민 옥션 브랜드마케팅팀장 역시 "낙후된 외벽을 새롭게 변신시켜주는 환경미화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특히 옥션 내 노루페인트 상품 판매금 중 일부를 적립해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함으로써 판매자와 고객들이 기부와 봉사라는 직간접적인 활동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