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60년까지의 장기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구매력평가(PPP)를 기준으로 한국의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년까지는 2.7%를 유지하겠지만 2031년부터 30년간은 1.0%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42개 OECD 회원국들 중 룩셈부르크(0.6%)를 빼면 독일·폴란드와 함께 최저치다.
한국의 2011-2060년 평균 성장률은 1.6%로 회원국들 중 35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에선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가장 빠른 고령화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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