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빼빼로데이 말고 "모두하나데이"…두달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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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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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나금융그룹‘모두하나데이’행사에서 김태오 하나HSBC생명보험 사장(왼쪽부터),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최흥식 하나금융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등이 핸드프린팅 서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1월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지주 건물 앞마당에서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대표임원과 그룹 임직원들은 '2012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서 △CEO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 핸드프린팅 서약 △해외 지구촌 이웃돕기 물품을 담은 Happy Sharing 기증 △국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1만1111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하나데이를 계기로 하나금융 임직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보육 문제 해소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을 확충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나누고 돌봐야할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주재 임직원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하나되기' '고객과 하나되기' '동료와 하나되기' '세계와 하나되기' 4개의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이웃과 하나되기'는 △전국에 걸쳐 임직원 1111명이 참여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 △직원 1인당 1개 기관을 후원하고 회사는 직원의 후원만큼 기관에 후원을 더하는 '하나더매칭' 활성화 △부실팀점별로 1개 기관 또는 1개의 봉사 테마로 최소 월 1회 6개월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나눔 1:1 봉사활동' 등이다.

'고객과 하나되기'는 △하나은행 페이스북에서 고객의 투표로 선정된 나눔 사연에 회사에서 기부금을 지원하는 '하나희망드림 이벤트' △외환카드 고객들의 포인트를 모아 연말에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하는 '하나모으기' 행사 △하나대투증권이 고객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회사수익의 일부를 협약을 맺은 비영리기관에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기부마케팅' 등의 활동이다.

'동료와 하나되기'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 도입 및 보육 문제 해소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 확충 계획' 공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각 관계사별로 단합된 모습을 담은 동료들과의 단체사진 콘테스트 △동료에게 칭찬을 전하는 칭찬게시판 운영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바구니' 릴레이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 새로 추가된 '세계와 하나되기' 부문에서는 △국내외 임직원들이 물품을 모아 해외 빈곤지역에 전하는 'Happy Sharing' △해외 법인 및 영업점별로 인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봉사활동'이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각 관계사별로 하나저축은행이 개발도상국 등 해외현지의 금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 및 후원 모금 진행하는 '글로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하나HSBC생명보험이 실명재단을 통한 '다문화가정 개안수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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