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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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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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유해화학물질의 누출과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예방 차원에서 관내 유독물 취급업체 특별점검을 오는 14일까지 벌인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불산 가스 누출 등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단속으로 관리실태 점검 등 개선방안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중점점검 대상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로 유독물 영업등록 허가 및 취급시설 관리기준 이행 여부, 방독면 등 안전장비와 방제약품 비치 상황을 파악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유독물은 만일의 경우 인명과 재산 등 대형 재난사고를 유발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점검을 통한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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