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칠레 이동통신사 ‘클라로’를 통해 LTE 모뎀을 선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TE 단말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에 이어 중남미까지 LTE 공략지역을 넓히게 됐다.
LTE 모뎀은 노트북 등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단말기다.
‘크랩톤’은 100M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해 이동 중에도 1분 안에 700Mb영화 한 편을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 LTE 스마트폰을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가 신뢰하는 세계 1위의 LTE 기술력 바탕으로 ‘LTE=LG’ 이미지를 중남미에도 뿌리 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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