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3일 오후 4시29분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주유소에서 지하 탱크로리 청소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씨가 유증기에 튀어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하던 인부 A(43)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으며 함께 일하던 B(44)씨는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6분여만에 진화됐으며 두 사람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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