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기업의 수출채산성 지수는 92.9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94.1)보다 1.3% 하락했다.
수출채산성 지수 하락에는 환율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10월의 지수는 89.8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에 비해 8.1%나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무협은 "3분기 채산성 악화는 수출가격이 수출비용보다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분기 수출채산성은 작년 동기보다 0.2% 개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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