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KT 가입자는 홍콩 일부 지역에서만 지원됐던 LTE 로밍 서비스를 차이나모바일 홍콩을 비롯한 3개 사업자가 제공하는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KT와 홍콩 3개 로밍 사업자 가입자는 한국과 홍콩의 전 지역에서 쓰던 LTE 휴대폰을 그대로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KT LTE 가입자 중 9월 이후 출시 단말기는 자동으로, 기존 단말기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LTE 자동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LTE 로밍 이용 요금은 3세대(3G) 데이터 로밍과 동일한 요율인 패킷당 3.5원이다.
KT는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자에게 홍콩에서 월 최대 5GB의 LTE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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